[아시아경제 문소정 기자] 서울 중구 서소문동 75일대에 20층 높이의 업무용 빌딩이 들어설 전망이다.서울시는 20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서소문구역 제6지구 도시환경정비계획 및 정비구역 변경지정안'을 의결했다고 21일 밝혔다.서울지하철 2호선 시청역 인근에 위치한 이곳은 토지면적 2588㎡에 건폐율과 용적률 각각 60%, 1000% 이하를 적용받아 100m 이하~20층 높이의 상업시설과 사무실 등을 갖춘 업무용 빌딩이 건립된다.위원회는 상습정체 구간인 서소문 일대의 교통기능을 개선하고자 설치예정인 완화차로 구간을 착공 후 우선 설치토록 조건을 부여했다. 또 대지 내 보행을 단절시키는 옹벽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업부지 동측 조경부분 경사로와 일부 필로티 등을 설치해 건물 전면에서 후면으로 보행로가 연결 될 수 있도록 했다.한편 이날 효창5 주택재개발 정비구역의 용적률을 230%에서 250%로 올리는 안건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용산구 효창동 13 일대 2만2933㎡에는 기존 최고 16층, 446가구에서 최고 18층, 484가구가 지어진다.문소정 기자 moons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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