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전산장애 관련 농협·IBM 직원 소환조사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농협중앙회 전산망 장애 사태를 조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2부(부장검사 김영대)는 17일 농협의 관련 직원과 서버관리 협력업체인 한국 IBM 직원을 불러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농협 IT본부 직원과 IBM의 직원 3~4명이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고 있으며 검찰은 서버 관리 상태와 접근 방법을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소환된 직원 중에는 서버에 대한 '최고 접근 권한(Super Root)'를 가진 직원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고 접근 권한은 농협과 한국IBM의 극소수 직원들만 갖고 있으며 장애유발 명령이 내려진 것으로 알려진 노트북도 '최고 접근 권한' 계정으로 접속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와 함께 검찰은 농협에서 확보한 서버 접속기록 등 전산자료와 폐쇄회로 등을 분석 중이다. 송화정 기자 yeekin77@<ⓒ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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