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들' 황정음-이규한, 죽기 전 벼랑 끝 아찔 키스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황정음과 이규한의 아찔한 키스 장면이 연출됐다. 16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에서는 봉우리(황정음 분)와 이승철(이규한 분)의 깜짝 키스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우리는 영규(정보석 분)에게 사기를 쳐 집 보증금 500만원을 빼앗은 승철을 붙잡고 “함께 죽자”며 끓어오르는 분노를 표했다. 그리고 승철과 물에 뛰어들기로 작정한 우리는 “죽기 전에 못 해 본 것이 많아 억울하다”며 승철의 입을 맞춘 것. 키스를 나눈 후 물에 뛰어든 우리와 승철은 아찔한 순간을 맞이하지만 가까스로 빠져나와 목숨은 건질 수 있었다.승철은 금세 집으로 줄행랑을 치고 그곳까지 쫓아온 우리는 500만원과 더불어 아빠 영규를 속인 야속함에 눈물을 쏟아냈다. 이날 깜짝 키스 장면은 경기도 연천군에 있는 다리 위에서 촬영이 진행, 두 사람은 수중 입수에서 극의 완성도를 위해 대역 없이 직접 물에 뛰어드는 투혼을 펼쳤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다리 밑에 준비한 드럼통에 불을 피워놓고 몸을 녹이며 여러 번의 입수 장면을 시도해 제작진을 감동하게 했다는 후문이다.이날은 15년 후인 현재가 그려지며 김재원 황정음 남궁민 고준희 이규한 등 성인배우들이 출연해 극의 흥미를 더했다.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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