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 롯데캐슬2차 계약률 70%… 승부수는 ‘대형과 분양가’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지난달 청약에서 평균 경쟁률 11대 1을 기록하며 전평형 마감된 부산 정관신도시 ‘정관 롯데캐슬2차’의 계약률이 7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들어 부산과 충남에서 청약돌풍을 이어가고 있는 롯데건설이 계약에서도 훈풍을 맞고 있는 것이다.롯데건설이 화명에 이어 부산에서 두 번째로 내놓은 정관 롯데캐슬2차는 분양 당시 최고 경쟁률 19대 1을 올렸다. 평형별로는 50가구를 모집한 101.59B㎡에 157명이 접수해 3.14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마감됐으며 401가구의 101.81C㎡도 3순위까지 7497명이 몰려 1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대형평형인 149.62㎡도 40가구 모집에 118명이 신청해 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높은 청약률에 이어 계약에서도 좋은 결과가 나타난 것은 정관신도시에서 유일한 대형 브랜드 아파트이기 때문이다. 3.3㎡당 570만∼703만원의 합리적인 분양가도 계약률을 높이는 데 한몫했다.롯데건설 관계자는 “정관신도시는 부산과 양산, 울산의 중앙에 위치한데다 2006년 동시분양한 아파트의 입주가 시작돼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며 “다른 곳에 비해 상대적으로 분양가도 저렴해 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까지 몰렸다”고 말했다.배경환 기자 khba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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