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엔, 스위스프랑 강세... 日 원전 사고등급 격상으로 안전자산 선호심리↑

[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일본 원전사태의 사고등급 격상으로 위험 회피 심리가 강화되면서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엔화와 스위스프랑이 강세를 나타냈다. 달러화는 약세를 보였다.12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오후 5시 현재 전날보다 1.2% 내린 83.58달러에 거래됐다. 장중 한때 83.47달러로 지난 1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달러스위스프랑 환율은 1.1% 하락한 89.69상팀을 나타냈다.이날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원전사고 등급을 지난 1986년 발생한 구 소련의 체르노빌 사고 당시와 같은 최고 수준인 7등급으로 격상하면서 안전통화 거래 선호심리를 부추겼다.한편 유로화는 국제통화기금(IMF), 유럽집행위원회(EC), 유럽중앙은행(ECB) 등이 포르투갈 구제금융과 관련된 논의를 진행한다는 소식으로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달러화는 미국 수출입이 줄어든 한편 수입가격은 급등했다는 소식에 따라 약세를 보였다.유로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3% 오른 1.4477달러를 기록했다. 장중 1.4520달러까지 상승하기도 했다.채지용 기자 jiyongcha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채지용 기자 jiyongchae@<ⓒ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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