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데뷔하던 날]'꽃미남 저승사자' 정일우 오토바이 화제

[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당신은 당신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3명의 사람이 있습니까?"SBS 드라마 스페셜 '49일'은 삶의 소중함을 다시 생각해 볼 수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주인공 이요원(송이경ㆍ신지현 역)은 행복의 정점에서 삶과 죽음의 경계에 서게 되고 다시 이승의 삶으로 돌아가기 위해 '혈육을 제외한, 그녀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세 사람의 눈물을 받으면 회생할 수 있다'는 조건을 받게 된다.이후 이요원은 자신의 육신을 신지현에게 내주게 되고, 지현의 영혼이 그녀 몸에 빙의돼 잘못된 삶을 바로 잡고 자신의 삶을 되찾기 위한 피나는 노력을 한다는 이야기다.
드라마 속에서 지현을 사랑하지만 복잡한 오해로 인해 표현하지 못하는 미국 명문대 출신의 건축사이자 와인 바 운영자로 출연하는 조현재(한강 역). 그는 이경의 몸에 들어간 지현의 영혼을 인식하고 그녀를 되살리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역을 맡았다.지현의 약혼자이자 밝고 당당하면서도 따뜻한 미소에 다정다감한 성격의 배수빈(강민호 역)과 지현의 베스트 프렌드로 스무 살의 총명한 여성으로 서지혜(신인정 역)도 등장한다.영혼들을 사후 세계로 인도하는 현대판 저승사자 '스케줄러'를 맡은 정일우(스케줄러 역)는 다소 독특한 캐릭터로 컴백했다.

BMW 최초의 수퍼 스포츠 모터사이클 S 1000 RR

이처럼 다양한 캐릭터에 맞춰 제작사 측은 차량과 오토바이 협찬을 추진했다. 특히 드라마에서 내내 고가의 오토바이를 타고 등장하는 정일우에게는 BMW 최초의 수퍼 스포츠 모터사이클 S 1000 RR을 제공했다. 음악과 클럽을 사랑하는 꽃미남 저승사자의 자유분방한 성격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서다.S 1000 RR은 지난해 500cc 이상(스쿠터 제외) 대형 모터사이클 부문에서 최다 판매를 기록한 오토바이로, 국내 판매 가격은 중형차와 맞먹는 2000만원대다.

MINI 컨트리맨

조현재는 미니(MINI) 최초의 SAV 모델인 컨트리맨을 타고 등장해 30~40대 전문직 남성들이 주요 고객층인 미니(MINI) 브랜드 특유의 자유롭고 독창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잘 그려내고 있다는 평이다.세상물정 모르는 철부지 아가씨였으나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뇌사 상태에 빠지는 남규리(신지현 역)의 아버지로 신기산업 사장 역을 맡은 최정우(신일식 역) 씨는 플래그십 모델 7시리즈를 탄다.

BMW 그란투리스모

지현의 약혼자 배수빈은 비즈니스와 레저가 결합된 모델 그란 투리스모를 지원해 성공에 대한 상징적인 의미를 부각하고 있다.지현의 베스트 프렌드 인정 역을 맡고 있는 서지혜에게는 미니 컨버터블을 지원했다.김혜원 기자 kimhy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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