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중국 증시는 올해 1월 인플레이션이 완화됐다는 소식과 제조업 지수 개선, 은행들의 실적 향상 소식에 상승 마감했다.이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1.3% 오른 2967.41에 거래를 마쳤다.중국 물류구매연합회(CFLP)는 이날 3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3.4로 지난달 52.2 대비 1.2포인트 상승했다고 밝혔다. PMI는 '50'을 넘으면 경기 확장을, '50'을 넘지 못하면 경기 수축을 의미한다. 중국의 3월 HSBC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도 51.8로 전달 51.7보다 0.1포인트 올랐다. 종목별로는 에너지 관련주인 옌저우광업이 7.13% 상승했고, 중국 최대 금 생산업체인 쯔진광업이 1.45% 올랐다.이와 함께 은행주에선 중국초상은행이 1.7%, 중국씨틱은행이 2.51% 뛰었다. 폴리부동산그룹도 5.14% 올랐다.루정웨이 중국공상은행 이코노미스트는 “급격한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상당부분 해소됐으며 경제 전반이 건실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조윤미 기자 bongbo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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