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슬라이스 잇!', 1000만 다운로드 달성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한국의 스마트폰 게임이 국내·외 오픈마켓을 통해 전 세계적인 인기를 모으며, 출시 7개월 만에 누적 1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컴투스(대표 박지영)는 자사의 스마트폰용 게임 '슬라이스 잇!(Slice It!)'이 국내·외 오픈마켓 기준 누적 다운로드 1000만 건을 돌파했다고 31일 밝혔다.'슬라이스 잇!'은 주어진 도형에 정해진 횟수의 선을 그어 같은 크기로 조각내는 간단한 규칙의 스마트폰용 퍼즐 게임으로, 지난해 8월 31일 애플 앱스토어 출시와 함께 전 세계적인 인기를 모으며 일본과 영국, 독일 등 전 세계 31개 국가에서 인기 순위 1위에 오른 바 있다. 컴투스에 따르면 '슬라이스 잇!'은 지난 28일 누적 1010만 다운로드를 달성했다. 애플 앱스토어, 구글 안드로이드마켓 등 글로벌 오픈마켓에서 975만 건 이상, T스토어와 올레마켓, OZ스토어 등 국내 오픈마켓에서 35만 건 이상의 다운로드가 발생했다는 것이 컴투스의 설명이다.컴투스 관계자는 "다운로드의 대부분이 해외 시장에서 발행한 것은 한국 모바일게임의 세계적인 경쟁력을 다시 한번 증명한 사례"라며 "글로벌 오픈마켓의 게임 카테고리가 국내에 개설되면 더 큰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컴투스 박지영 대표는 "슬라이스 잇의 성과를 바탕으로 30여 개의 스마트폰용 게임을 글로벌 오픈마켓에 출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한국의 우수한 게임들을 글로벌 시장에 소개하는 퍼블리싱 사업도 적극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김철현 기자 kc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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