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인천국제공항공사의 인재개발원이 세계 최초로 UN산하 국제민간항공기구(ICAO)로부터 항공전문 국제 교육기관(ICAO Trainair PLUS Member)으로 지난 9일 공식 인증 받았다.전세계 항공산업의 정책과 국제표준을 총괄하는 ICAO는 항공산업의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 해 교육기관 인증 제도인 '트레인에어 플러스(Trainair PLUS)'를 도입했다.이에 ICAO는 최초로 인천공항공사 인재개발원과 유럽 JAA TO, UAE 아부다비 공항 교육원, 일본 항공안전대학 등 4개 기관을 교육기관으로 인증했다.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은 지난해 12월 교육기관 지정을 위한 ICAO 현장수검에서 교육과정, 교육운영, 강사, 시설 등 평가대상 66개 전 항목을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해 세계 최초로 인증을 받게 됐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글로벌 항공교육 수요 유치 확대는 물론 항공교육강국으로의 국가위상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이와 관련해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오는 29일 인재개발원에서 국토해양부장관, ICAO 사무총장과 국내외 항공교육 전문가를 100여명을 초청해 'ICAO Trainair PLUS 인증식'을 가진다.조민서 기자 summ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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