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SBS 수목드라마 '49일'에서 조현재(한강 역)가 사랑하게 되는 사람이 누굴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2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49일'에서 한강(조현재 분)은 여 주인공 신지현(남규리 분)을 짝사랑하는 역할을 맡았다. 어릴 적 서울에서 전학 온 한강에게 텃새를 부리는 불량배들에게 자신을 구해주러 온 신지현을 본 이후 사랑에 빠졌다.그러나 한강과 친한 형이었던 강민호(배수빈 역)의 약혼자인 신지현에게 진심을 표시할 수 없었다. 결국 의도적으로 신지현에게 차갑게 굴며 자신의 진심을 숨겼다.그러다 신지현이 사고를 당했다. 차마 한강은 강민호와 신지현의 가족 앞에 드러내놓고 울 수도 없었다. 영혼으로 분한 남규리는 이런 한강의 마음을 여전히 알지 못했다.하지만 반전이 일어났다. 신지현의 영혼이 송이경(이요원 분)으로 분하게 된 것이다. 자신을 드러낼 수 없는 신지현은 송이경으로 분해 한강 앞에 다시 모습을 나타냈다.이날 방송에서 송이경은 신지현의 영혼으로 한강 앞에 나타났다. 스케쥴러인 정일우가 송이경으로 분한 신지현에게 49일 동안 돈을 직접 벌어야한다고 했기 때문이다.
갈 곳이 없던 송이경은 한강에게 자신의 취직을 부탁했다. 그러다 잦은 실수로 쫒겨` 날 위기에 처한 송이경은 급히 경력증명서를 구하러 간 사이 강민호(배수빈 분)과 신인정(서지혜 분)의 밀회장면을 목격했다. 한강은 이런 송이경의 모습에서 신지현의 모습을 보게 된다. 비슷한 면이 너무나 많기 때문이다. 말투에서 부터 호루라기 까지 송이경은 신지현과 비슷했다. 문제는 과연 한강이 좋아하게 될 사람은 누굴까?하는 물음표다. 원래 사랑하던 신지현인지, 아니면 신지현의 영혼이 들어간 송이경이 될지가 시청자들은 궁금해 했다.방송 후 관련게시판에는 이와 관련된 글들이 올라 눈길을 끌었다. "한강은 과연 누굴 사랑하게 될까?" "이요원과 조현재는 어떤 사이로 발전하게 될까?" "두 사람이 잘 됐으면 좋겠다"라는 반응이 올라 눈길을 끌었다.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 rock@<ⓒ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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