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전성호 기자]개그맨 한민관이 '천하무적 야구단'의 폐지를 탁재훈의 탓으로 돌려 웃음을 자아냈다.한민관은 19일 오후 KBS2 '국민히어로 명! 받았습니다'에 출연, 자신의 데뷔 과정을 소개했다. 그는 아역 배우 시절 국민드라마 '모래시계'에 출연했었고, 치와와가 닮았다는 이유만으로 KBS 개그맨 공채에 합격하기도 했다. 특히 2008년 가수 비의 '레이니즘'(Rainism)을 패러디한 '뼈다귀즘'으로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히 알렸던바 있다.자신의 전성기로는 '천하무적 야구단' 고정 출연 시절을 꼽았다. 이어 그는 '명! 받았습니다'의 MC인 탁재훈을 겨냥한 듯 "잘 나가던 프로그램이 2009년 탁재훈이 합류하며 폐지 소문에 휩싸였고, 결국 실제로 폐지되고 말았다"고 지적해 출연진을 폭소케 했다.한편 '천하무적 야구단'은 한민관과 탁재훈을 비롯해 오지호, 김성수, 김창렬, 이하늘 등이 직접 연예인 야구단을 창단, 사회인 야구 대회에 참가해 많은 화제를 낳았던 프로그램. 하지만 결국 저조한 시청률에 발목이 잡히며 지난해 말 폐지되고 말았다.스포츠투데이 전성호 기자 spree8@<ⓒ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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