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日 원전 사태에 화력발전 확대' 석탄株 동반 상승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일본 원자력발전소 사태로 발전용 석탄 수요가 불붙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소식에 석탄관련주가 강세다.18일 오후 1시29분 엔알디는 전일보다 4.51% 상승한 2550원에 거래되고 있다.키스톤글로벌도 5.61% 오른 2355원을 기록중이다.이날 일본 원자력발전소 사태로 발전용 석탄 수요가 불붙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일본이 후쿠시마(福島) 원전 사태를 겪으면서 그 대안으로 화력발전 확대가 불가피해질 것이기 때문이다.대재난 전에도 발전용 석탄의 최대 수입국이었던 일본의 수요가 치솟으면 1천억 달러에 달하는 석탄시장과 그에 따른 파생상품시장을 흔들어 놓을 것으로 보인다.일본의 즉각적인 석탄수송 수요는 일주일 전 발생한 대지진과 쓰나미로 경제활동이 타격받으면서 단기적으로는 줄어들었다.또 도쿄전력과 도호쿠 전력은 많은 화력 발전소와 항구가 대재난으로 손상되면서 광산업체에 석탄 수송을 미뤄달라고 요청한 상황이다.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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