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민관 합동 싱크탱크 출범

제2기 정책지역 협의회, 17일 오후 5시 구청 3층 기획상황실에서 출범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구정과 관련한 다양하고 전문적인 의견수렴을 위해 제2기 정책지역협의회를 구성, 최근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구는 지난 2008년 10월 창립된 제1기 정책지역협의회 위원들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2기 정책지역협의회 위원을 새로 위촉하고 지난 17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정책지역협의회는 변호사 기업인 전직 공무원 교수 주민대표 등 각계 각층 전문가로 구성된 구정전반에 대한 자문기관이다.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여러 분야 전문가 70여명 추천을 받아 자체심의를 거쳐 최종 39명이 위촉됐다.

문충실 동작구청장이 정책지역협의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협의회는 ‘행정재무’ ‘복지환경’ ‘도시건설’ ‘보건의료’ 등 4개 분과로 구성됐다.향후 동작구 발전방향에 관한 사항을 비롯해 구정 기본계획과 주요시책에 관한 사항, 주요 정책 수립을 위한 정보와 자문 등에 대해 광범위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지난 2008년 출범한 1기 정책지역협의회는 총 56건 안건을 제안, ‘개인건물에 자전거주차장 의무설치 법령개전 추진 재고’ 등 9개 안건을 구정에 반영했다.문충실 구청장은 “정책지역협의회가 주민들의 다양한 요구를 수렴하는 창구로서 민·관이 함께 행정의 주체가 되는 주민참여 행정의 중추기구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지난 17일 개최된 정기총회에서는 위촉장 수여와 분과 협의회 구성 등이 있었으며 참석 위원 간 호선에 의해 임성수 전 동작구 부구청장과 김길연 서경대 교수가 각 위원장과 부위원장으로 선출됐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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