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예고편, 뮤직 비디오, 교양, 교육 등 3D 콘텐츠 20여편 무료 제공
[아시아경제 박성호 기자]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3D 콘텐츠 무료 VOD(주문형 비디오) 서비스를 개시하며 풀HD 3D 스마트TV 시장 확대에 나섰다.삼성전자는 지금까지 고객들이 3D TV를 즐길 수 있도록 제품을 구입할 때 3D 블루레이 타이틀을 제공하고, 일반 공중파 방송과 같은 2D 영상을 3D 영상으로 변환하는 기능을 탑재하는 등 보다 많은 3D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이번에 선보인 3D VOD 서비스를 통해 세계적인 3D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드림웍스의 영화 예고편을 비롯, 국내 유명 가수의 3D 콘서트와 뮤직 비디오를 제공한다. 또 국내 아동용 3D 콘텐츠 제작 전문업체인 (주)빅아이의 3D 세계명작동화와 유아용 영어교육 등 교육 콘텐츠를 포함한 총 20여 편의 다양한 3D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삼성전자가 14일 업계최초로 3D VOD 서비스를 시작했다. 삼성전자는 연말까지 50여편 이상의 3D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국내 서비스를 시작으로 상반기 중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서비스도 순차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VOD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에게 양질의 3D 콘텐츠를 지속 제공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일부 위성방송이나 블루레이 타이틀을 통해서만 3D TV를 즐길 수 밖에 없었던 콘텐츠의 한계를 어느 정도 극복하고 3D TV저변 확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3D VOD 서비스는 3D 기능이 있는 삼성 스마트TV를 사용하는 고객은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기존 고객들도 삼성 TV앱스토어에서 '3D 익스플로어'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설치하면 손쉽게 동일한 3D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한편 삼성전자는 연말까지 제공하는 콘텐츠를 50여편 이상으로 늘리고, 이번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 중 순차적으로 미국, 유럽을 포함해 글로벌 서비스로 확대할 계획이다.박성호 기자 vicman1203@<ⓒ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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