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일본 정부가 대규모 전력 공급 부족을 막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13일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이날 대기업들에게 전력 사용을 제한해달라고 요청했다. 지난 11일 발생한 강진 여파로 전기 공급이 중단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가이에다 반리 경제산업상은 "지난 11일 강진 여파로 도쿄전력과 도호쿠전력이 관할하는 지역 내 대규모 전력 공급 부족을 막기 위해 순번적으로 정전을 단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14일부터 도쿄전력과 도호쿠전력 관할 지역에서 전력 공급이 중단되는 긴급 상황에 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공수민 기자 hyunh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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