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파크, 3년만에 관리종목 탈피 확정

[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에어파크가 관리종목에서 해제된 것으로 최종 확정됐다.한국거래소는 11일 에어파크를 관리종목에서 해제한다고 공시했다. 지난 10일 지난해 재무제표를 확정 발표한 에어파크는 매출액 290억원으로 전년대비 456%의 증가율을 나타냈고 영업이익은 25억으로 전년대비 348%의 증가율을 보였다.법인세비용 차감전 계속사업이익은 23억원으로 지난해대비 140%가 증가해 8년만에 처음으로 흑자 전환했다.에어파크의 관리종목 지정사유는 '최근 3사업년도 중 2사업년도 자기자본 50%초과 법인세비용차감전 계속사업손실 발생'인데 2010년도에 법인세차감전 계속사업 '손실'이 아닌 '이익' 23억원을 시현함에 따라 지정사유를 모두 해소해 3년만에 관리종목 탈피를 결정지었다.에어파크 관계자는 "합병전 (구) 트루맥스의 중단사업부문에서 발생한 적자로 인해 비록 당기순손실이 10억원 발생했으나 앞으로 중단사업 손실이 반영될 여지는 없기때문에 지속적인 흑자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며 "이번 관리종목 탈피는 투자자에게 뿐만 아니라 앞으로 영업활동과 기업 이미지 제고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천우진 기자 endorphin0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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