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시청률 제왕입니다, 하하하."배수빈이 8일 오후 서울 목동 SBS사옥에서 열린 '49일' 제작발표회에서 시청률 연타석 홈런을 자신했다.배수빈은 이번 드라마에서도 시청률을 자신하느냐는 질문에 "네, 저 시청률 제왕입니다"하고 껄껄 웃으며 "'바람의 화원'에서 왕을 맡을 때부터 좋은 드라마와 좋은 캐릭터를 맡았다. '바람의 화원'이 터닝포인트였다"고 말했다.배수빈은 '바람의 화원' '찬란한 유산' '천사의 유혹' 등에 출연해 인기와 연기력을 인정받았다.배수빈은 "소현경 작가와도 벌써 세번째 작품이다. 소 작가의 성품을 잘 알고 있고 얼마만큼 글을 진심으로 쓰고 계시는 지 잘 알기 때문에, 이번에도 통할 것같다"고 자신했다.배수빈은 지현(남규리 분)과 결혼을 앞두고 지현의 사고로 모든 것이 어그러져버린 강민호 역을 맡았다.'49일'은 교통사고로 혼수상태에 빠지게 된 주인공이 진심으로 사랑하는 세 사람의 눈물을 얻으면 회생할 수 있다는 조건을 제시받으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려간다. '찬란한 유산'과 '검사 프린세스'를 통해 착한드라마의 성공신화를 써간 소현경작가와 '불량커플', '가문의 영광' 등 조연출을 거친 조영광 PD의 첫 연출작이다. '싸인' 후속으로 오는 16일 첫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스포츠투데이 사진 이기범 기자 metro83@<ⓒ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대중문화부 조범자 기자 anju1015@대중문화부 사진 이기범 기자 metro83@ⓒ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