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선주, 공동 2위 '가자, 대회 2연패~'

다이킨오키드레이디스 첫날 3언더파, '톱10'에 한국선수 10명

[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안선주(24ㆍ사진)가 '대회 2연패'를 향한 선제공격을 시작했다.안선주는 4일 일본 오키나와 류큐골프장(파72ㆍ6439야드)에서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2011시즌 개막전 다이킨오키드레이디스토너먼트(총상금 8000만엔) 첫날 3언더파를 쳐 공동 2위에 올랐다. 선두로 나선 후지타 사이키(일본ㆍ5언더파 67타)와는 불과 2타 차다. 안선주는 이날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었다. 안선주는 첫홀부터 보기로 불안하게 시작했지만 2번홀(파4) 버디로 만회했고 8번홀(파3)에서 1타를 더 줄였다. 이후 8개홀에서 파행진을 펼치다 마지막 17, 18번홀에서 각각 버디를 낚으며 기어코 2타를 더 줄였다. 안선주는 지난해 일본 무대에 진출해 이 대회 우승을 시작으로 시즌 4승을 거두며 상금왕 등 '일본 4관왕'에 올랐다.한국낭자군은 신지애(23ㆍ미래에셋)가 공동 5위(1언더파 71타)로 출발이 좋고, 이번 시즌 본격적으로 일본 무대를 밟게 된 이보미(23ㆍ하이마트)가 신지애와 순위가 같다. 이븐파 72타의 공동 10위에는 지난해 JLPGA 퀄리파잉(Q)스쿨을 수석으로 합격한 박희영(24)을 비롯해 박인비(23ㆍSK텔레콤), 전미정(29) 등 무려 7명이 포진해 '코리언파워'를 뽐내고 있다.손은정 기자 ejso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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