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선골고개 버스정류소 옮겨

산골고개 정류소(옛 미미예식장 건너편, 경성문짝 앞)를 중외주유소(현대오일뱅크) 후방 은평구 방향 130m로 이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오는 10일부터 의주로변에 있는 산골고개 정류소(옛 미미예식장 건너편, 경성문짝 앞)를 중외주유소(현대오일뱅크) 후방 은평구 방향 130m로 이전한다. 이번 정류소 이전은 버스정체와 이용승객들의 안전을 위한 조치다. 지금 산골고개 정류소는 홍제고가 밑에서 우회전 또는 좌회전하려는 차량들이 정류소까지 밀려있어 홍제고가로 가려는 버스가 정류소에 선 다음 고가를 이용하기 위해서 2~3개 차선을 변경해야만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정류소 이전 장소

그러다 보니 버스기사들이 정류소 1차선에 정차하지 않고 2차선에 정차하게 되고 승객들은 차량사이를 지나서 버스를 타고 내리는 매우 위험한 상황이 반복돼 왔다. 이번 정류소 이전으로 정류소 주변 정체 해소와 승객안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정희 교통행정과장은 "현재 추진중인 의주로 중앙버스전용차로가 금년말에 개통되면 현 위치 부근에 중앙차로정류소가 신설되므로 향후 대부분의 버스들은 중앙차로를 이용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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