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미래에셋증권은 현대모비스가 타부품업체와 차별화된 성장을 진행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39만원을 유지한다고 3일 밝혔다.김윤기 애널리스트는 "현대모비스는 A/S 부품사업을 영위하는 전세계 유일한 부품 업체"라며 "A/S 부품사업의 매출은 단기 자동차 판매량보다 UIO 에 의존해 시장상황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말했다.그는 "지난 3~4 년간 현대기아차의 급속한 판매 증가로 인해 A/S 부품사업 성장은 최소 향후 3~4 년간 보장돼 있고 A/S 부품사업의 높은 영업마진으로 경쟁사 대비 2~3 배 이상 높은 영업마진을 유지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미래에셋증권은 현대모비스의 A/S 부품사업의 영업이익률은 일반 부품사업의 4 배 수준으로 높은 영업이익 기여로 인해 타 부품 업체 대비 2~3 배 이상의 높은 영업이익을 유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A/S 부품사업은 현대모비스가 타 부품 업체들과 차별화된 실적을 낼 수 있는 핵심 성장동력이라는 것이다.김 애널리스트는" A/S 부품사업의 성장은 단기 자동차 판매량의 증감보다 UIO의 증감에 의존한다"며 "시장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는 매우 안정적인 사업"이라고 전제했다.현대기아차의 판매가 3 년전부터 해외판매 위주로 급성장했기 때문에 현대모비스 A/S 부품사업은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그는 "현대모비스 영업이익의 50% 이상을차지하는 A/S 부품사업은 현대기아차의 판매 증가 없이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진단했다.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이초희 기자 cho77love@ⓒ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