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기대작 개봉하는 2분기부터 회복<신영證>

[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신영증권은 2일 기대작이 개봉하는 2분기부터 영화시장이 본격적인 회복국면에 접어들 것이라며 CJ CGV의 목표주가 3만3200원과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한승호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극장가는 지난달 실적에서 전달보다 마이너스 증가율이 훨씬 둔화된 모습을 보였다”며 “극심한 부진에서 점차 벗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달 전국 영화관객은 전년동월대비 2.3% 감소한 1300만명이었다. 올해 1~2월 합산 관객도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5% 감소한 2546만명에 머물렀다. 한 애널리스트는 “1분기 실적 부진은 불가피해 보인다”며 “지난해 1분기에는 3D영화 ‘아바타’가 흥행몰이를 해 ‘기고효과’가 작용할 수밖에 없고, 올해 1월에는 볼만한 영화 콘텐츠가 부족했다”고 설명했다. 지선호 기자 likemor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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