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리비아의 반정부시위가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현지에 있던 교민들이 대한항공 전세기를 통해 오늘 저녁 인천공항으로 도착한다. 국토해양부는 교민 수송을 위해 마련된 대한항공 특별 전세기(KE 3927)가 한국시각으로 25일 밤 11시34분에 로마공항을 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전세편은 당초 예정대로 26일 새벽 1시25분에 트리폴리 공항에 도착해, 새벽 5시20분에 다시 공항을 떠났다. 급유 등 지상조업 작업을 위해 로마를 경유한 후, 최종 목적지인 인천공항에는 26일 저녁 8시30분경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 전세편에 탑승한 우리 교민은 총 238명이며, 탑승 승객들 전원은 인천으로 귀국할 예정이다.조민서 기자 summ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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