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회장 후보 면접...어떻게 진행되나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신한금융지주의 차기 회장 후보가 14일 선출된다.신한금융 특별위원회는 이날 서울 중구 태평로 본사에서 김병주 서강대 명예교수, 최영휘 전 신한금융 사장, 한동우 전 신한생명 부회장, 한택수 국제금융센터 이사회 의장(가나다 순) 등 후보자 4명에 대한 면접을 한 뒤 최종 후보를 선정한다. 현재 4명의 후보자들은 입장을 마친 상태며, 조금 뒤인 오전 9시부터 가나다 순으로 면접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위는 도덕성(30%), 신한과의 적합성(30%), 업무전문성(40%)이라는 평가기준을 중심으로 경영능력과 금융전문성 등을 평가할 방침이다. 한편 오늘 이사회 투표 결과 4대4가 계속될 경우 어떻게 결정하겠냐는 기자의 질문과 관련, 윤계섭 특위 위원장은 "규정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는 만약 중립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는 필립 아기니에 BNP파리바 이사가 기권을 할 경우 21일 이사회로 넘기지 않고 어떻게든 추대형식으로 오늘 단독 후보를 선정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이광호 기자 kwa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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