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상미 기자] 고교선택제 시행 2년째를 맞은 올해 서울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학교로 떠오른 곳은 광진구에 위치한 건국대부속고등학교로 나타났다. 건대부고는 1단계에서 19.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지난해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던 신도림고(구로구, 17.1대 1)보다 많은 선택을 받았다. 건대부고는 지난해 1단계 경쟁률이 13.9대 1로 지원 경쟁률 상위 5위를 차지했으며, 광진구에서는 가장 선호도가 높은 학교로 꼽히기도 했다. 시교육청은 건대부고의 인기에 대해 높은 수능성적과 우수한 교육시설뿐만 아니라 독특한 진로ㆍ진학 프로그램, 교과교실제 등이 효과를 발휘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군천 교장은 "공부 잘하는 학생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과 진학지도 전문팀을 운영하는 등 철저한 맞춤형 지도를 하고 있다"며 "좋은 시설과 다양한 복지 정책 등으로 좋은 이미지를 갖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상미 기자 ysm125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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