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공일 회장 'G20 글로벌 거버넌스의 새로운 모멘텀 제시'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G20 정상회의는 전 세계 인구의 3분의 2, GDP의 85%를 차지하는 국가들로 구성돼 기존 G7에 비해 세계경제를 대표하는 대표성과 정당성이 크게 증가했다는 점에서 글로벌 거버넌스의 새로운 모멘텀을 제시했다."

사공일 무역협회 회장

사공일 한국무역협회 회장 겸 G20 준비위원장은 10일 저녁 중앙대학교에서 개최된 2011년 경제학 공동학술대회에서 '세계경제 판도 변화와 G20'라는 주제의 기조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사공 회장은 "G20 정상회의를 통한 국제공조로 보호주의를 억제하고 대공항을 막는데 큰 역할을 한 것은 세계경제발전사면에서도 역사적인 사건"이라고 말했다.그는 "G20의 향후 과제와 전망에 대해 당분간 G20은 다소 어려움은 있겠지만 어느 한나라도 독자적으로 지속 성장을 할 수 없는 현재의 글로벌 경제시스템에서 세계경제의 글로벌 거버넌스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차기 프랑스 회의에서 G20의 제도화, 멤버십 이슈 등 현안문제의 해법을 모색해 세계경제의 지속적인 균형 성장을 도모하는 글로벌 거버넌스로 정착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창환 기자 goldfis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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