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1월 실업률 5%,일자리 2만4000개 증가(종합)

[아시아경제 이의원 기자]호주 기업들이 지난 달 경제전문가들의 예상보다 더 많은 인원을 고용하며 국가경제가 살아날 것이라는 호주중앙은행(RBI)의 전망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호주 통계청은 10일 지난 달 기업의 고용이 전달에 비해 2만4000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20명의 경제학자들을 대상으로 한 블룸버그 예상치를 훨씬 웃도는 수치다. 이에 따라 취업자는 1140만 명으로 증가했다. 1월 중 정규직 고용은 8000명 감소해 800만 명으로 줄었으나, 임시직은 3만2000명 증가해 340만 명으로 늘어났다. 실업자는 8900명 증가해 60만6500명을 기록했다. 실업률은 5%였다.전체 인구중 15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율을 나타내는 노동참여율은 65.9%로 전달 65.8%보다 조금 올랐다.RBI는 하반기에 홍수피해 복구 작업이 빨라지면 호주 경제는 이전 예상보다 더 빨리 확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철광석과 석탄 등의 대 중국 수출은 일자리 수요를 늘려 RBI는 2009년 10월부터 지난 해 11월까지 7 차례 금리를 인상했다.앰버 라비노프 ANZ은행 이코노미스트는 “호주의 고용증가세가 강하다”면서 한 보고서에서 3만5000개의 일자리가 늘 것으로 예측했다. 그는 “퀸즈랜드 홍수는 그 데이터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는 기대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이의원 기자 2uw@<ⓒ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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