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동해에 국내최대 바이오매스발전소 건설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한국동서발전(사장 이길구)은 오는 2013년 3월 동해화력발전소 구내에 국내 최대규모인 3만kW규모의 목질계 바이오매스발전소를 준공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동서발전은 이를 위해 지난 9일 포스코건설과 발전설비 구매계약을 체결했다. 바이오매스는 식물이나 미생물을 에너지원으로 이용하는 방식으로 목질계는 대부분 건축용 폐목을 아주 잘게 자른 조각(우드칩)을 말한다. 동서발전측은 "국내 발전회사로는 최초로 발전소 건설 기본설계부터 전 주기 엔지니어링까지 내부 인력이 모두 수행해 자체 기술력을 높였고 용역비용 절감 효과를 얻었다"면서 "하루 24시간 연속 운전을 통해 발전소 가동률을 90%이상 운영해 하루 5만7000가구가 소비하는 전력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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