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plus]코오롱아이넷, 3년만에 매출 2배 성장

매출 1조71억원 순이익 103억원 달성, 사상최대 실적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토탈 솔루션 기업 코오롱아이넷이 지난해 매출 1조원, 순이익 100억원을 돌파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코오롱아이넷은 지난해 매출 1조71억원, 영업이익 185억원, 순이익 103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각각 26.0%, 53.4%, 189.5%씩 성장했다고 8일 공시했다. 지난 2007년 매출 5048억원을 기록한 것을 감안하면 3년 만에 2배로 성장한 셈이다.회사측은 "기존 무역 및 컴퓨팅 유통 부문에서의 매출 호조와 신규 오토데스크 사업의 성공적인 안착, 지속적이 사업구조 개선 등이 실적 호조를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미래 성장에 본격적으로 박차를 가하기 위해 기존 컴퓨팅 유통 사업과 무역 사업 확장뿐만 아니라, 우즈벡 CNG 충전소 및 실린더 사업 참여 등 신규 사업 추진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제2의 도약을 위해서는 기존 사업 외 신성장동력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코오롱아이넷 경영지원본부장 김영범 상무는 "매출 1조, 순이익 100억원 규모의 기업으로 성공적으로 안착해 제2의 원년을 맞이할 기반을 다졌다"고 평가하고 "올해부터 1조원 규모의 외형에 부합하는 수익구조 개선 작업을 본격화해 지속적인 성장과 우량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코오롱아이넷은 주당 35원의 현금배당도 지급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보다 15원 오른 금액이다.정재우 기자 jjw@<ⓒ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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