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기아차가 올해 볼륨성장 및 글로벌 판매확대 분석에 강세다.7일 오전 9시9분 현재 기아차는 전 거래일 대비 1900원(3.44%) 오른 5만7100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NH투자증권은 이날 기아차에 대해 글로벌 판매확대, 볼륨차종 증가 등으로 지난해에 이어 견조한 실적개선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6만6000원에서 7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우선 성공적인 국내 판매를 보인 K,R 시리즈의 2011년 글로벌 판매 증가세에 주목했다. 특히 K5와 스포티지의 글로벌 판매가 2009년 30.9만대, 2010년 38.1만대였던 것에 비해 수출이 본격화되는 2011년 신모델 K5와 스포티지R의 글로벌 판매는 50만대 수준에 도달할 전망이다.이어 볼륨차종 증가로 믹스가 향상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상현 연구원은 "올해 30만대 이상 판매 차종이 포르테외 스포티지가 추가되고 중형 승용 비중도 8%에서 14%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며 "현대차와의 시너지도 본격화 되면서 가동률 수익성면에서 현대차와의 격차 역시 축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2011년에도 우수한 실적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기아차의 2010년 연간 실적은 매출액 23.26조원, 영업이익은 1.68조원으로 사상최대치를 기록했다. 임철영 기자 cyl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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