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가수 박정민이 트로트를 소화하며 무쇠 체력을 과시했다.박정민은 3일 오전 방송된 KBS ‘글로벌스타 청백전’에 출연, 개그맨 허경환과 함께 박상철의 ‘무조건’을 불렀다. 검은 반짝이 옷을 입고 등장한 둘은 다소 독특한 무대를 선보였다. 노래를 부르던 도중 색다른 마이크를 꺼내들었다. 역기와 아령에 부착된 마이크였다.이는 무대에 장애로 작용하지 않았다. 둘은 태연하게 마이크를 들고 구성진 목소리를 이어나갔다. 트로트 특유 댄스도 빼놓지 않았다. 무난한 무대 소화에 더해진 익살은 심사위원진으로부터 높은 점수를 얻었다. 96점을 받으며 94점의 비스트에 승리했다.한편 이날 박정민은 무대 소화 뒤 개그우먼 정주리를 들고 노래를 부르다 넘어져 출연진과 방청객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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