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사진=이기범 기자]전속계약해지를 놓고 소속사와 분쟁 중이던 카라 멤버 5인이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다.카라 멤버들은 3일 오전 8시 일본 도쿄 하네다발 비행기 탑승에 앞서 취재진과의 만남을 가졌다. 이날 멤버들은 다소 이른 시간 탓인지 화장기 없는 피부가 눈에 띄었다.카라 멤버들 모두 화장기 없는 민낯이었지만 우월한 우유빛 피부를 과시했다. 특히 한승연은 귀여운 털모자로 특유의 깜찍함을 뽐냈다. 니콜과 강지영, 구하라는 감각적인 머플러로 한껏 멋을 살렸고, 리더 박규리는 블랙계열의 모자와 긴 생머리로 아름다움을 과시했다.
카라의 리더 박규리는 “새해 명절부터 저희들로 인해 고생많으시네요”라고 말하며 미소를 지었다. 이어 그는 “그간 카라를 많이 사랑해주시고 아껴주시던 팬들과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정말 죄송하다”라며 “앞으로 열심히 활동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그간에 감정들을 해소한 듯 남은 멤버들도 리더 박규리의 인터뷰에 밝은 미소로 화답했다. 끝으로 카라 멤버들은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각오를 다졌다.특히 이날 약 30여명의 한국과 일본 취재진들이 몰려 이들의 대한 세간의 관심을 체감케 했다. 이들은 일본 현지에 도착 자신들이 출연 중인 일본 도쿄TV 드라마 '우라카라' 녹화에 참여할 예정이며 일주일가량 머물 예정이다. 한편 한승연 강지영 니콜 측은 지난달 27일 소속사 DSP미디어 측과 협의한 끝에 5명의 멤버가 정해진 스케줄을 함께 소화한다는 내용에 합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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