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일어나 강풍으로 끄기 어려워…산림헬기 7대, 진화대원 400여명 등 번지지 않게 안간힘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30일 오후 1시쯤 전남 구례군 토지면 파도리에서 산불이 일어나 강한 바람을 타고 번지고 있다.이에 따라 산림청은 이날 초속 7~8m의 강한 바람이 불고 불에 약한 소나무가 많아 산불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초대형 산림헬기를 비롯한 헬기 7대, 진화인력 400여 명 등이 산불이 번지지 않도록 힘쓰고 있지만 강한 바람으로 계속 타들어가고 있다.산림청은 지리산국립공원(약 8㎞)과 멀지 않은 곳으로 지리산에 번지지 않도록 초대형헬기 등을 띄우고 있다.산림청 관계자는 “해가 지기 전에 큰 불을 잡기 위해 초대형헬기 등 가용자원을 집중적으로 보내 산불 끄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며 “산불진화작업이 밤으로 이어질 것에 대비, 지상진화인력과 장비를 더 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영철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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