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0일 금연교육 앞서 금연결의 선포식 가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구 직원을 대상으로 자율적인 금연실천 계획을 수립하고 적극 추진한다. 현재 구청 직원 640명 중 흡연 직원은 221명으로 금천구 성인남성 흡연율인 50.0%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34.5%이지만 흡연은 자신의 건강 뿐 아니라 타인의 건강까지 해친다.
차성수 금천구청장
이에 따라 금연실천을 공직자가 솔선수범함으로써 사회적으로 금연분위기를 확산키로 했다.직원 금연실천을 위해 구는 흡연직원과 교육희망 직원을 대상으로 종합청사 대강당에서 2월 10일과 3월 10일 1시간씩 2회의 금연 교육을 실시한다.특히 2월 10일에는 금연교육에 앞서 ‘금연결의 선포식’을 실시해 금연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공표할 계획이다.또 흡연직원들은 보건소 금연클리닉에 등록, 6개월 동안 지속적인 금연상담과 금연보조제 지원을 받는다.불시에 금연성과를 측정하는 등 체계적인 관리도 받을 예정이다.구는 금연실천을 확인하기 위해 금연상담전화를 지속적으로 운영한다.금연성과에 따라 금연성공자와 금연 성과가 우수한 부서에 복지포인트를 지급하는 등 개인별·부서별로 인센티브를 제공, 직원들에게 금연동기를 부여하고 부서 내 금연 분위기를 조성할 방침이다.이태형 행정지원과장은“새해를 맞아 금연을 다짐하는 구 직원들에게 반드시 성공하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며 “금연을 통해 구 직원들이 건강한 몸, 행복한 가정, 활기찬 직장을 만들도록 돕겠다”고 전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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