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연평도 피해 어민 215억원 지원

[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수협이 북한 연평도 포격으로 피해를 입은 어업인들에게 총 215억원을 지원한다. 수협은행은 28일부터 '서해 5도 지원 특별법' 시행에 맞춰 북한의 연평도 피해 어업인을 대상으로 총 215억원 규모의 특별영어자금을 지원한다. 연평도 등 서해 5도 지역에 주소가 있는 어업인들이 수혜 대상이며 어선 규모에 따라 최대 1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 지원에는 '북한의 군사적 위협으로 인한 조업손실 등'의 피해 부분이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의 특례보증사항에 포함돼, 담보 여력이 부족한 피해 어업인들도 특례보증서를 이용해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옹진군수, 연평면장 등이 발행한 피해사실 확인서를 제출할 경우 기존에 지원받은 영어자금도 이자를 2년간 감면해 준다.고형광 기자 kohk010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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