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8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2시간 동안 성균관대학교 새천년홀에서 고3 수험생과 학부모, 가족 등 1000여명 초청, 콘서트 열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종로구가 긴 수험생활에 지친 수험생들의 새 출발을 위한 작은 선물을 마련한다.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오는 2월 8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2시간 동안 성균관대학교 새천년홀에서 고3 수험생과 학부모, 가족 등 1000여명을 초청, ‘고3 수험생 가족과 종로구가 함께하는 콘서트’ 행사를 개최한다.
고3 수험생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콘서트가 마련됐다.
종로구가 주최하고 우리은행과 교보생명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대비, 3년 동안 노력한 수험생, 그 뒤에서 고생한 학부모와 가족들의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행사는 개그맨 ‘김용’ 사회로 진행하며 비보이 댄스 공연,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휘성’, 아이돌 가수 ‘제국의 아이들’ 공연과 개그맨 ‘장재영’의 봉숭아 학당을 패러디한 종로학당 코미디극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또 동성고등학교 도로시 밴드, 상명대학교부속여고 학생들의 댄스, 서일정보산업고등학교 사물놀이패 학생 3개 팀의 장기자랑 공연이 펼쳐진다.이와 함께 학생과 학부모가 서로에게 보내는 영상편지를 통해 서로를 격려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전달해 이 음악회의 의미를 빛나게 할 예정이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그동안 수험준비로 마음의 부담이 컸을 수험생과 가족들이 이번 콘서트를 통해 서로 마음을 나누고 미래의 새로운 비전을 세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육하기 좋은 젊은 교육도시 종로를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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