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 영업이익률 가격결정력 강화..목표가↑<한국투자證>

[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한국투자증권은 24일 넥센타이어에 대해 브랜드 이미지가 개선되고 영업이익률이 회복될 전망이라며 목표가를 기존 1만1800원에서 1만3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서성문 애널리스트는 "넥센타이어는 브랜드 이미지 개선으로 가격 결정력이 높아지고 있으며 글로벌 생산능력 확대로 성장성도 돋보인다"고 평가했다.넥센타이어는 지난해 K5의 단독 공급업체로 선정됐으며 올해 2월에는 중국 베이징 현대와 JAC에도 공급을 확대할 예정이다. 더불어 국내 제2공장인 창녕공장은 내년부터 양산을 시작할 계획으로 알려졌다.그는 "K5가 미국 딜러망에 도착하면 브랜드 이미지와 인지도는 더욱 빠르게 개선돼 가격 결정력이 높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지난해 4분기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 영업이익률도 올해 2분기부터는 회복될 것으로 판단했다.서 애널리스트는 "4분기는 영업이익률이 7.6%수준으로 둔화될 것"이라며 "그러나 올해 1분기에는 평균 판가를 5%인상하고 추가로 5% 가격 인상을 단행할 계획이기 때문에 영업이익률은 2분기부터 두자리수를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천우진 기자 endorphin0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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