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백악관 일자리·경쟁력 자문위원회 위원장으로 제프리 이멜트 제너럴일렉트릭(GE) 최고경영자(CEO)를 임명했다.백악관 일자리·경쟁력 자문위원회는 폴 볼커가 이끌던 백악관 경제회복자문위원회를 대신해 신설됐다. 이날 오바마 대통령은 "이멜트 CEO가 위원장 자리를 수락해 매우 기쁘다"며 "이멜트의 GE 수장으로서의 경험을 쌓았고 민간부문 경제에 대한 이해도 높아 새 위원회를 이끌 적임자"라고 밝혔다. 이어 "이멜트 CEO는 미국 기업 수장 가운데 가장 존경할만한 인물 가운데 한명"이라며 "그는 10여년동안 업계에서 명성을 쌓았다"고 평했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 경제에 대해 "꾸준히 성장하고 있지만 경기침체 기간 동안 입은 피해를 회복시킬 만큼 성장세가 충분치 않다"며 "향후 2년 동안 우리가 해야할 일은 경제성장 속도를 높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수민 기자 hyunh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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