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본뱅크, 美 정형학회 최우수 논문 수상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근골격계 바이오시밀러 전문기업 코리아본뱅크(대표 심영복)는 연세대 정형외과 이환모 교수팀, 연세사랑병원 김호중 소장팀과 공동연구한 척추환자의 치료법에 대한 연구결과가 최근 미국 정형외과학회(Pre-ORS)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올해로 19회째를 맞은 이번 학회는 매년 ORS 학회 전날에 열리는 학회로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렸으며, 컴퓨터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한 바이오 공학 분야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하는 세계적 권위의 정형외과학회다. 공동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척추질환과 후관절 정렬의 연관성을 규명하는 데 성공했다. 이러한 후관절 정렬 상태는 척추 유합술 후에도 인접 부위의 생역학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이용하여 밝혀내 참석자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발표자로 나선 코리아본뱅크 생체재료의공학연구소의 강경탁 선임연구원은 정형외과 및 신경외과에서는 다양한 척추질환과 해부학적 구조에 대한 연관성연구는 있었지만 척추질환과 후관절(facet Joints)과의 연관성을 연구한 결과는 거의 없었다고 설명했다.한편 코리아본뱅크는 연세대학교 정형외과와 연세사랑병원 공동 연구팀과의 이번 연구결과를 퇴행성 척추 관절 환자들의 수술적 치료 방법 개발의 기초자료로 활용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시뮬레이션을 이용한 구조해석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환자에게 유용한 최소침습기법에 활용될 의료기기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임철영 기자 cyl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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