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여성암 '유방·갑상선' 전문암센터 오픈

[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우리나라 여성에게 흔히 발생하는 두 가지 암만을 전문으로 진료하겠다는 암센터가 등장했다.강북삼성병원은 여성의 유방암과 갑상선암을 진단, 치료하는 '유방갑상선암센터'를 21일 오픈한다고 밝혔다.병원 측이 강조하는 장점은 진단부터 수술까지 2주안에 가능하도록 한 '원스톱 서비스'다. 아울러 여성암 분야의 유명 의료진을 확보한 점도 꼽았다. 센터장으로 영입된 박찬흔 교수는 유방, 갑상선암 등 내분비외과 분야 권위자로 강동성심병원 원장을 역임한 인물이다. 또한 국내 처음으로 내시경을 이용해 유방암과 갑상선암을 성공적으로 시술한 바 있는 박용래 교수도 포진해 있다. 박찬흔 센터장은 "유방암과 갑상선암 수술 건수에서 현재 10위권인 강북삼성병원을 앞으로 5위권까지 올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방암과 갑상선암은 2009년 진료를 받은 32만여명의 여성 암환자 중 각각 22.8%와 24.9%를 차지해 전체 여성암 중 절반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신범수 기자 answ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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