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의원 기자] 18일 중국 주식시장은 최근 낙폭이 커진데 대한 반발매수로 장 후반 하락폭을 만회하고 상승 마감했다.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0.1% 오른 2708.98에 거래를 마쳤다.이날 주식시장은 고질적 악재인 정부 긴축 우려에 약세를 보였으나 소비재 관련주가 막판 상승을 주도했다. 주류업체 구이저우마오타이와 우량예이빈은 2% 이상 상승했다. 상대적으로 경기 침체의 영향이 크지 않다는 인식이 이들 소비재주의 상승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공상은행 등도 상승하면서 최근 4일간 금융주의 하락 폭을 만회했다.반면 중국국제항공과 남방항공 등은 증권사들의 투자의견 하향으로 내렸으며 시가총액기준 으로 상하이종합지수 최대주인 중국석유(페트로차이나)도 2주간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왕정 보세라자산운용 펀드매니저는 “대형주의 견조한 실적전망이 1분기 주식시장을 떠받칠 것”으로 전망하면서 “주식시장이 등락을 거듭하는 지금이 저평가 우량주를 매입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의원 기자 2uw@<ⓒ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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