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한화증권은 18일 대주전자재료에 대해 수익성 높은 태양전지 전극재료와 3D PDP 형광체 매출확대로 큰 폭의 실적개선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1만8000원에서 2만1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박현 애널리스트는 "태양전지 전극재료와 3D PDP 형광체 성장에 대한 확신이 한층 강화됐다"며 "신성홀딩스와 현대중공업 내 점유율이 100%로 높아지면서 후면전극 물량이 월 1.9톤으로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이번달 미리넷솔라가 신규 거래선으로 편입됨에 따른 추가 물량증가도 예상했다. 2분기 중에 주요 거래선의 설비증설이 계획돼 있고 신규 거래선 확보도 기대되는 만큼 이 부문의 외형성장은 낙관적이라는 평가다. 삼성SDI 향 납품은 예정대로 이번달부터 진행되고 있어 1월 수주는 예상치 수준인 4.5톤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 애널리스트는 "LG전자 향 납품은 다소 지연될 가능성이 있으나 장기화될 가능성은 낮다"며 "향후 PDP가 2D·3D 겸용제품으로 교체될 가능성이 높아 성장 잠재력이 높다"고 판단했다. 한편 아몰레드(AMOLED) 형광체의 경우 품질테스트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5.5G 납품을 목표로 AMOLED 청색 형광체에 대한 수명개선 작업과 품질 테스트를 진행 중인데 납품 여부는 3~4월께 가시화될 것이라는 전망이다.김유리 기자 yr6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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