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조권 '가상결혼 끝나는 날, 안 올 줄 눈물의 작별

[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조권과 가인이 가상부부로서 마지막 스케줄을 소화하며 결국 눈물을 흘렸다.15일 오후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조권과 가인의 마지막 부부생활이 전파를 탔다.1년 3개월 동안 가상부부로 인연을 맺어온 가인과 조권. 두 사람은 마지막 녹화 전날 가상결혼이 종료된다는 미션카드를 받았다.두 사람의 마지막 스케줄은 '신동과 규리의 심심타파'였다. 방송이 끝나기 5분 전, 조권과 가인은 중대발표가 있다고 제작진에게 미리 양해를 받아냈다.너무 슬퍼하는 가인을 위하 조권이 발표를 시작했다. 조권은 "이번 스케줄을 마지막으로 1년 3개월의 가상결혼을 종료하게 됐습니다"라고 덤덤하게 말했지만 가인의 눈물에 조권 역시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조권은 인터뷰를 통해 "가상결혼이 끝나는 날이 안 올 줄 알았다"고 말했고 가인은 "그냥 미션 실패하고 말걸 그랬다"고 아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스케줄을 마친 뒤 마지막으로 신혼집에 돌아온 두 사람은 집안에 남겨진 추억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유독 사진을 많이 찍은 아담부부는 사진을 보면서 1년여 간의 추억을 떠올렸다.마지막으로 조권은 가인을 위해 밖으로 나가 깜짝 고백을 시작했다. 스케치북에 '고마웠다'는 말을 적어 가인에게 속마음을 전했다. 결국 가인은 눈물을 터트리고 말았다.조권과 가인 부부는 슬프지 않게 두 사람 스타일에 맞게 이별을 맞이했지만 그동안 정들었던 마음을 감추지 못하며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 ghdpssk@<ⓒ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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