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저축은행들의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사업장에 대한 전수조사를 벌일 예정이다.저축은행들이 참여한 PF 사업장의 부실이 커지자 실사에 나서 추가 부실을 막기 위한 조치다. 캠코 관계자는 "PF 사업장 정상화 추진단을 만들어 조만간 386개 사업장에 대한 조사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캠코는 사업장별 실사를 통해 자금 투입으로 정상화를 추진할지 아니면 정리할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저축은행의 부실 PF 채권을 인수하기 위해 조성키로 한 3조5000억원 규모의 구조조정기금은 내달 국회에서 승인이 나면 투입에 나설 계획이다. 캠코는 현재 PF 사업장 422개 가운데 9개를 매각했고 27개에 대해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박민규 기자 yushi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박민규 기자 yushin@<ⓒ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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