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이 뛴다', '라스트 갓파더' 제치고 1위 굳히기

[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영화 '심장이 뛴다'가 심형래 감독의 '라스트 갓파더'를 제치고 흥행 1위 자리를 차지했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5일 개봉한 박해일 김윤진 주연의 '심장이 뛴다'는 12일 4만 2431명을 동원해 일일 관객수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59만 3651명이다. 개봉 7일 만에 50만 관객을 넘어선 이 영화는 시간이 지나도 관객수가 줄지 않고 있어 눈길을 끈다. 11일 관객수는 4만 1075명이었다. 당초 '황해'나 '라스트 갓파더' '헬로우 고스트' 등의 화제작들에 비해 흥행파워가 약할 것으로 예상됐던 '심장이 뛴다'는 연일 흥행 1위를 달리며 극장가에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주말 흥행 1위에 올랐던 심형래 감독의 '라스트 갓파더'는 관객수가 점점 줄고 있다. 12일 관객수는 3만 4072명으로 3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207만 2212명이다. 한편 차태현 주연의 '헬로우 고스트'는 2위 전략을 꾸준히 이어가며 흥행 롱런에 나섰다. 이날 3만 8841명으로 누적 관객수 240만 3636명을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 kave@<ⓒ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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