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바람, 증시에선 아직 미풍?

[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증권시장도 대권열기가 뜨겁다. 박근혜 한나라당 전대표에 이어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출사표를 던지며 증시에서도 김문수표 테마주가 고개를 들고 있다. 하지만 아직 김문수 지사의 대선 지지도가 낮아서일까. 테마주의 폭발력은 박근혜 전대표에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다. 김문수 지사의 정책과 연계돼 테마주로 언급되는 철도주들의 시세는 반짝 상승에 그치는 형편이다. 11일 오전 10시40분 현재 대호에이엘은 전날보다 75원(1.99%) 오른 3835원을 기록 중이다. 장중 3.72%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김문수 테마주 얘기가 확산되면서 오히려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졌다. 대아티아이는 0.40% 상승으로 강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하이록코리아의 상승률도 0.32%에 불과하다. 한편 김 지사는 지난 국감때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사업으로 여야간 논쟁이 붙은바 있다. GTX는 고양 킨텍스~화성 동탄신도시, 의정부~군포 금정, 청량리~인천 송도 등 총 연장 174㎞의 3개 노선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경기도가 지난해 4월 국토부에 건의했다. 전필수 기자 philsu@<ⓒ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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