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SBS 주말드라마 '시크릿가든'의 김은숙 작가가 자신의 드라마에 할리우드 감독 리안 잭슨으로 나왔던 배우에 대한 귀여운 섭섭함(?)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김은숙 작가는 7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아 진짜, 리안 잭슨 감독님 실망입니다. 우리 라임인 꼴랑 5분 보고 바쁘다고 가시더니 김태희랑 사진 찍으러 가셨던 겁니까? 칫!"이라고 농담섞인 멘션을 올려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었다.이는 '시크릿가든'에 할리우드 영화감독 리안잭슨으로 나왔던 외국인 배우가 MBC 수목드라마 ‘마이 프린세스’에 나온 뒤 '미친존재감’으로 화제를 모은 데 따른 것.리안 잭슨은 '시크릿가든'에서는 시간이 없다며 오디션을 놓친 길라임(하지원 분)의 재오디션을 거부했고 김주원(현빈 분)의 정성에 다시 한국으로 오지만 시간이 없다며 길라임의 액션 연기를 5분만 보고 다른 스케줄을 위해 이동한다.하지만 MBC 수목드라마 ‘마이 프린세스’에서는 공주 의상을 입고 아르바이트 중인 이설(김태희 분)과 여유롭게 기념촬영을 하는 관광객으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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