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안에 100개 '인천형 예비사회적기업' 공모해 다양한 지원 사업 펼칠 예정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인천시가 6일 '사회적기업육성지원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인천 지역의 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이날 행사에는 송영길 시장이 위원 15명과 실무 위원 9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송 시장은 위원들에게 "어려운 이웃을 돕고 꿈과 희망을 나누는 사회적기업을 통해 취약계층에게 더 많은 안정적인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위원회는 앞으로 사회적기업 육성계획 및 연도별 시행계획의 수립에 관한 사항, 예비사회적기업의 발굴 지정 및 육성, 취소 등에 관한 사항, 사회적기업 등의 운영지원에 관한 사항, 그 밖에 사회적기업 등의 육성을 위하여 필요하다고 사항 등을 심의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2014년까지 300개, 올해엔 100개 이상의 지속가능한 사회적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이달 중 '인천형 예비사회적기업'을 공모할 계획이다. 시는 또 사회적기업들에게 사업개발비와 일자리 창출사업비를 지원해주고, 사회적기업 사회공헌 결연사업, 사회적기업 전시회, 우선구매, 홈페이지 구축, 프로보노 등 다양한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회적기업 구성원에게 기업가 정신, 비즈니스, 혁신교육훈련 등을 받도록 해 자립성과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도와준다는 방침이다. 김봉수 기자 bs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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