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년 전의 ‘경제개발 5개년 계획서’

국가기록원, ‘이달의 기록’으로 온라인서비스…문서 7건, 간행물 3건, 시청각 12건 등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박정희 대통령 시절인 49년 전의 ‘제1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서’를 다시 볼 수 있게 됐다.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원장 이경옥)은 1962년 1월 발표된 ‘제1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 관련기록물을 ‘이달의 기록’으로 뽑아 나라기록포털(//contents.archives.go.kr)을 통해 온라인서비스 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온라인으로 볼 수 있는 기록물은 문서 7건, 간행물 3건, 시청각 12건 등 모두 22건이다. 제1차 경제개발 5개년계획(안)(1961년), 중간평가서(1965년), 평가보고서(1967년) 등이 들어있다.6?25전쟁 후 무척 어려웠던 우리나라 경제상황과 경제개발계획을 세워야했던 시대분위기를 알 수 있는 귀한 자료들이다. 1967년 3월 발간된 ‘제1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 평가보고서’를 보면 계획기간 중 경제성장률 8.5%, 인구증가율 2.75%, 투자율 11.5%, 국민저축률 6.1%, 해외저축률 8.8%를 이뤘다는 대목이 나와 눈길을 끈다. 한편 국가기록원은 2007년 6월부터 매달 시의성 있는 주제와 관련기록물들을 뽑아 ‘나라기록포털’을 통해 온라인서비스하고 있다. 지금까지 43회에 걸쳐 이승만라인 선언, 광주학생운동, 야간통행금지 해제 등 관련주제에 맞는 기록물들을 서비스했다.왕성상 기자 wss404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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