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실업자 수 17개월만에 증가했다'(상보)

[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독일의 12월 실업률(계절조정)이 17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4일 블룸버그 통신 보도에 따르면 독일 연방노동청은 이날 독일의 지난달 실업자 수가 전월 대비 3000명 증가한 315만200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실업률은 7.5%로 전달과 동일했다. 당초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는 '1만5000명 감소'였다.독일의 실업자 수가 17개월 만에 처음으로 증가한 것은 독일에 불어 닥친 40여년만의 한파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건설, 교통 등 부문이 직접적인 타격을 받으면서 노동 시장이 급격히 경색된 것이다.하지만 다른 경기 지표가 호전세를 보이고 있어 고용 시장이 위축되지는 않을 것이란 게 전문가 견해다.김혜원 기자 kimhy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부 김혜원 기자 kimhye@ⓒ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