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대 선배가 저소득 중학생 학습 지도

영등포구, 사교육비 걱정 없는 교육도시 만들기 위해 학습매니저제 신설, 인터넷 강의 개설 등 프로그램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새해를 맞아 사교육비 걱정 없는 교육도시를 만들기 위해 학습매니저제 신설, 자율학습 인터넷 강의 개설, 새싹과학교실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올 3월부터 시작되는 학습매니저제도는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저소득 중학생을 대상으로 명문대 선배들로 구성된 학습매니저가 매주 2회 1~2시간 정도 취약과목을 지도해 준다. 또 지역내 중?고교를 방문해 공부의 비법 전수, 진로 선택에 대한 조언 등을 아낌 없이 나누며 희망 대학교 탐방의 기회도 주어진다. 신청방법은 추후 구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영등포구 홈페이지를 통해 최고의 강사진이 펼치는 인터넷 수능방송을 연회비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구는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향상시키고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중학교 내신 대비 강의, 초등학교 교과목 강의 등도 무료로 제공, 양질의 강의를 가정에서 손쉽게 만나볼 수 있게 된다. 뿐 아니라 오는 3월부터 지역내 어린이집에 재원 중인 5~6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새싹과학교실을 열어 놀이와 체험을 통한 과학실험 및 창의성 교육을 실시한다.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과학에 대한 관심을 키우고 창의성과 감수성 사고력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길형 구청장은 “새해에도 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 으뜸 교육 도시 새 영등포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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